춘천·홍천·인제·평창 등 전국 최다
국비 5억 포함 총 10억 투입 예정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4개소가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춘천시, 홍천군, 인제군, 평창군 등 4곳이며 특히 평창군은 2024년에 이어 2단계 사업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해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여행 전문가, 청년 사업가 등과 협업해 기존 농촌 관광 자원의 틀을 벗어나 트렌드에 맞는 농촌 관광 상품을 새롭게 콘텐츠화해 지속적인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생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촌체험휴양마을(216개소)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약 213만명이 도내 마을을 방문해 농촌 체험 프로그램, 농촌 유학, 살아보기 등을 통해 관계 인구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숨은 여행지 발견과 정해진 틀을 벗어난 특색 있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농촌 관광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지역별 농촌 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일자리 창출로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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