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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손 잡았다
조회 8
작성자 농어업회의소
작성일 2025/06/10

전국 159개 센터 서비스 연계
올해 청년 여성 123명 선정
“여성 농촌 취업 구심점 기대”

청년이그린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시골언니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여성들이 수확한 벼를 보여주고 있다.
청년이그린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시골언니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여성들이 수확한 벼를 보여주고 있다.

도시 청년 여성들이 농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여성가족부가 손을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골언니프로젝트와 여성가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결합해 농촌에 정착하는 청년 여성들이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농식품부의 시골언니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19~39세)에게 농촌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 사업이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5~6개 기관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해 100여명의 청년 여성에게 농업·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강화·원주·김제·상주·청도·거창의 6개 지역에서 협동조합 청풍(강화),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원주) 등이 현장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청년 여성 123명을 대상으로 가공·마케팅·농촌관광·문화·디자인 등 다양한 농업·농촌 분야를 탐색·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달 19일 청년이그린협동조합(상주)의 ‘폐교에서 촌(村)스럽(Love)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시골언니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지만 농촌에서 창업 또는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많지 않아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농식품부가 여성가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업에 나선 이유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직희망 여성에게 직업 상담, 직업교육 훈련과 인턴십, 취업 연계, 사후관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전국 159곳에 위치했다.

두 부처의 협업에 따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상담사가 직접 시골언니프로젝트에 참여해 취업과 창업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자 희망 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창업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여성은 그린대로 홈페이지(www.greendaero.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협업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어 농촌에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의 농촌 취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시골언니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에서의 일자리 체험과 농촌살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농업·농촌 분야에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농촌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