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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하니원’ 멜론 본격 출하
조회 6
작성자 농어업회의소
작성일 2025/06/13
춘천원협, 올 20억 판매 전망 
백화점서 인기…판촉행사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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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왼쪽부터)과 김순배 춘천원예농협 조합장, 이태익 강원대학교 농과대학 박사가 춘천시 사농동 춘천원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고당도 멜론 품종인 ‘하니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강원 춘천원예농협(조합장 김순배)이 4일 춘천시 사농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고당도 멜론 품종인 ‘하니원’의 올해 첫 출하와 함께 풍년 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이태익 강원대학교 농과대학 박사, 김순배 조합장이 참석해 올여름 성공적인 출하를 기원했다.

‘하니원’은 2008년 이 박사가 개발한 품종으로, 6월초부터 7월 중순까지 약 40일간 춘천에서만 생산되는 지역 특화 멜론이다. 품종명은 꿀처럼 달다는 의미로 ‘허니(honey)’와 단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원(one)’이 결합돼 만들어졌다. 당도는 16∼20브릭스(Brix)다. 백화점에서는 1통(1.4㎏ 기준)당 2만5000원 이상에 거래되며 ‘회장님 멜론’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올해는 49농가가 ‘하니원’ 작목반에 참여해 총 17㏊ 면적에 29만포기를 아주심기(정식)했다. 예상 생산량은 435t, 판매액(도매가 기준)은 2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춘천원협은 판매 확대와 농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올해 마케팅 예산 1000만원을 들여 이마트 경기 안성점 등에서 소비자 시식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하니원’ 멜론과 어울리는 새 포장상자를 제작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뿐만 아니라 토양 선충을 방제하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출하농가에 지원한다.

김 조합장은 “‘하니원’ 멜론은 춘천이 자랑하는 프리미엄 농산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춘천원협과 강원농협 연합사업단이 전담 관리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이연경 기자

농민신문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609500605